아버지가 은퇴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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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아버지가 은퇴하셨네요.</p> <p> </p> <p>올해 72세 이신데 평생 일하실 수 있을줄 알았는데, 이번 휴가를 끝으로 회사가 문닫아서 더이상 불러주지 않는다고 하네요.</p> <p> </p> <p>아버지는 국외 기술직이셔서 나이에는 연관없고 건강만 하면 계속 일하실수 있다고 하셨었는데, 경기도 않좋고 그쪽 업계도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.</p> <p> </p> <p>2달정도 쉬고 계서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계속 일하실줄 알았는데 이제 은퇴 하시니 갑자기 제가 집안에 실질적인 가장이 된거 같아서 어깨가 더욱더 무거워 지는 느낌이네요...</p> <p> </p> <p>비록 타의로 은퇴하게 되셨지만 가족들끼리 모여서 은퇴식을 해드릴려고 합니다. 77년도부터 일을 하셨으니 중간에 좀 쉬긴 하셨지만 거의 47년을 일하셨네요.</p> <p> </p> <p>누나둘에 막내 저까지 3명다 바르게 잘키운다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제 일한다고 하지 못하셨던거 다 누리고 사셨으면 좋겠네요.</p> <p> </p> <p>저도 딸둘 낳고 키워보니 어느정도 아버지를 이해 할 수 있을꺼 같네요.</p> <p> </p> <p>아부지 항상 건강하세요~~ 사랑합니다.</p> <!-- 본문 끝 --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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